지난 9일 오후에 태터툴즈 1.05가 발표됐고, 유난히 이쪽에만 민감한 나는 이번에도 발 빠르게 (무사히)업데이트 했다.
변경/추가 사항은 여기를 참조 하고... 대부분 그랬지만 이번 업데이트에도 피부로 실감할만한 변화는 느끼지 못하겠다. 클래식때부터도 글쓰고 발행하는 데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고, 다른 사람들은 스팸 트랙백 같은 공격도 받는가 본데 이곳에는 해당사항이 없으니... + 아직은 영문 블로그 오픈 계획도 머뭇거리고 있으니 이번 버전의 다중언어 지원도 약간은 먼산처럼 느껴질 뿐이다.

어제 터테센터를 방문해서 크리진님의 플러그인 몇개를 다운받아 설치했다. 포스트가 없는 날에도 600~800라는 숫자가 늘 의심스러웠는데(구글 분석툴에 의하면 1/10에도 못 미치는 40~80이 방문하니 이상할 수 밖에), "로봇의 방문횟수 제외" 플러그인을 활성화하고 나니 아니나 다를까, 급격히 떨어지는 카운터. 애당초 카운터에는 연연하지 않기로 했지만 조금은 허망해지는 마음을 어쩔 수 없다. 그러고보니 이 플러그인은 나한테는 네오가 받아 든 알약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군...

그리고, spy sheriff.
어제 adobe premiere element 1.0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시리얼 키가 맞지않아서 구글을 이용해 시리얼을 찾아 나섰다. 그런데 어떤 사이트인지로 연결되자마자 순식간에 Dos Command가 서너개 열리고 닫히더니 팝업으로 spy sheriff라는 것이 내 컴퓨터의 문제점을 찾아나서고 있는 게(그렇게 보이지만 실상은 딴 판) 아닌가. 경험상 스파이웨어라고 판단하고 잽싸게 닫아버렸지만, 이미 늦었다. 어느새 트레이 아이콘에 spy sheriff가 번쩍 거리며 돌아가고 있었다. 제일 먼저 한 일은 ctrl+alt+del을 눌렀지만..이런~ 작업 관리자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 프로세서를 죽이고 자시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몇시간의 사투끝에 간신히 없애버린 듯 한데 덕분에 고생 꽤나 했다. - 인터넷을 뒤져보니 의외로 이놈한테 당한 사람들이 많더라는...
(자꾸 에러가 나서) 한 달 전 쯤에 지워버린 존알람만 있었어도 이런 고생은 안했을텐데, 소를 잃고나서라도 나머지 소라도 지키기 위해선 외양간은 고쳐야 하는 법. 이 참에 보안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나저나 어떤 놈인지 작명 실력에는 두 손 들었다.
spy sheriff라니... 스파이 하나 잡는 척하면서 마을에 좀비만 득실거리게 만들 보안관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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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ani.macple.com/wani_tt/tt/index.php BlogIcon wani 2006/05/12 01:51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저도 덕분에 어제 집에 돌아오자 마자 업했습니다~~ ^^
    인터넷을 통해 엔드유저의 동의없이 자동설치로 밀고 들어오는 넘들은 조심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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